생각
2025. 2. 1.
소설 이방인을 읽고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다.
최근에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이라는 책을 읽었다.이방인의 주인공 메르소 라는 남자의 이야기인데,읽으면서 내가 메르소가 된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과, 그가 느끼는 감정을 상상하면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재밌게 읽었다.이 책은 대략 세가지 정도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지는데,첫번째는 어머니의 죽음. 두번째는 다른 이의 죽음. 세번째는 자신의 죽음이다.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만 간략히 정리해보려고 한다.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은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의 죽음을 듣고, 장례식에 찾아가기 전에 사장에게 어머니의 죽음으로 일을 쉬어야 함을 말해야하는 상황에 대해서 고민하기도 하고(자신의 잘못이 아님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듯이) 또 슬퍼하지도 않는다.또 어머니가 누워있는 관을 보지도 않고, 장례식장에서도 울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