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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산책

 

오늘은 일요일.

취준생(백수)인 나에게 월 화 수 목 금 토 일이 똑같지만,

일요일에는 더 나른하고, 심심해요.

날씨는 너무 좋고, 운동도 하고싶고 해서

운동화 신고 영랑호로 달리기를 하러 밖으로 나갔어요.

가는 길에 발견한 집앞에 나무인데 꽃이 너무 이쁘게 폈어요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네요

 

 

 

영랑호 산책로

 

 

날씨가 좋아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범바위

 

범바위 입니다.

속초 8경중에 하나일거에요.

예전에 저기 올라가서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ㅎㅎ..

자세히보면 사람이 보이네요

 

 

산책로

 

달리다가 길이 너무 예뻐서 멈춰서 찍었어요

 

 

산책로

 

저 멀리 산도 보이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영랑호

 

영랑호

 

영랑호 산책길

 

영랑호는 어렸을 때 정말 자주 왔었던 곳이에요

중고등학교때는 운동을 좋아해서 여길 항상 와서 뛰었어요. 

초~중학교때는 엄청 뚱뚱했었는데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여기서 매일 죽어라 뛰어서 15키로넘게 뺀거 같아요

학교 갔더니 애들이 놀라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여

매일매일 뛰니까 8km 정도 되는데 빠르게 뛰면 30분대 정도로 뛰었던거 같아요.

매년 열리는 영랑호 마라톤대회도 나갔었고.

친구들과도 자주 와서 뛰곤 했었던 곳.

추억이 많은 곳.

 

한시간 정도 걷고 뛰면서 산책하고 집에 왔더니 

강아지도 나가고 싶어 하는거 같아요

집앞으로 산책 ㄱㄱ

 

깜지

 

깜지

 

깜지

 

깜지는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저희집에 왔습니다.

10년이 넘어도 제눈엔 아직 새끼같아요 

데려왔을땐 까매서 깜지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지금은 금색에 회색이 됐어요.

엄마가 새끼땐 까맣고 못생겨서 제일 오래 살거같다구 데려왔다구 하셨는데 

제눈엔 제일 예쁘기만 합니다 ㅋㅋ

깜지가 산책을 좋아해서 거의 매일 데리고 나가려고 노력해요

 

요즘은 코딩테스트 공부를 며칠쉬면서

인프런에서 spring 강의를 듣고있어요.

얼른 듣고 국비교육을 같이 수료한 동기들하고 새로 시작하는 팀프로젝트를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운동이랑 산책 꼭 하시면서 공부하세요~.~

bye~~